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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좋다

사진과 함께 하는 The North Face

  • 제목
  • 한려해상국립공원(고흥 봉래산)

  • 작성자
  • 윤용이(doobae)

  • 등록일
  • 2010.02.22

  • 조회수
  • 331

  • 주소복사
  • http://www.thenorthfacekorea.co.kr/mania_zone/goodplace/View.aspx?seq=842

  • <복수초>

    봉래산

    봉래산(410m)은 겉으로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는 산이지만 섬에 들어있는 산답게 등산하는 묘미가 넘친다. 정상에 올라가면 봉화대가 있고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인근 여수시 화정면 손죽도를 가까이 볼 수 있다. 일제시대 시험림으로 조성되어 하늘을 찌를 듯, 군락을 이루고 있는 80년 이상된 삼나무 편백 3만주가 울창한 숲을 형성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숲이 주는 편안함과 자연에 도취되어 감탄을 자아낼 정도이다. 국내 대표적 희귀 야생화인 복수초(福壽草)의 대규모 자생 군락지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복수초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산행일 : 2010년 2월 20일

    함께한분들 : 고교동문 20분과 함께

     

    오늘은 고교 선후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날이다..

    밤새 고로쇠와 함께하는 동창회를하고 너무 일찍 귀가를 하고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로 약속장소로 향한다..

    반가운 분들의 얼굴이 보이고 우리는 버스에 승차하여 봉래산이 있는 고흥 외나로도로 향한다..

    며칠간 계속되는 피곤함으로 나는 맨뒷좌석에서 죽은듯이 널부러저 잤다..

    출발한지 2시간 30여분이 지나 산행 깃점인 무선국에 도착한다..

     

     <출발전>

    몸을 어느정도 추스리고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안내판>

    먼저들 올라가시고 맨뒤에 올라가는데 복수초가 방긋 얼굴을 내밀고 있다..

     

     "복수초다" 하는 외침에도 앞서가신분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시고..

    연희선배님과 문채후배님과 함께 한참동안 복수초를 바라본다..

    노란빛으로 예쁘게 얼굴을 내민 복수초가 이젠 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외치는것만같다..

     

     

    봉래산은 득량만등  바다와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산행을 할수 있는곳이다..

    그리고 이때쯤 산행을 하면 귀한 복수초꽃을 맘껏 바라볼수 있는 호사를 누릴수도 있다..

     

    복수초를 바라보느라 선두와 많은 거리를 두어 연희 선배님과 문채후배님을 뒤로 두고 달리듯 올라가 선두팀들을 따라 잡는다..

    우리 일행중에는 이번에 전남대 수의학과에 합격하고 아빠를 따라온   강식후배님의 귀한딸 화미도 함께하고 있다..

    정상에서면 올해는 꼬옥 남친을 사귀고 싶다고 외치고 싶다던데...

     

    <화미>

     

    겨우 선두를 따라 잡으니 강원후배님이 복분자주를 내민다..

    보해에서 생산하고 있는 귀한 복분자..

     

    <복분자와..>

    힘을 불꾼 솟게한다는 복분자 한잔을하고 다시 산행길을 나선다..

    거의 소진됐었던 기운이 충전되는듯하다..

     

     

    한시간여를 산행끝에 봉래산정산에 도착한다..

    한참동안 주위를 조망하고 이제는 식사장소를 찾아나선다..

     

     

     

     

     

     

     <복수초>

    정상에서 용송이 있었던 시름재 구간은 복수초 집단서식지이다..

    사진동회회원분들이 복수초의 자태를 찍어대느라 분주하다..

    나도 그틈에 끼어 몇컷의 복수초 사진을 찍었다.

    눈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보다는 더큰 복수초의 자태에 다를 탄성을 지른다..

    "오메 이쁜거...."라고

     

    <용송>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때문에 승천했다는..

    12년전에 보았던 용송의 자태가 아직 내마음속에 가득한데 정말로 안타까운일이다..

    몇년이 지나면 저흔적도 없어 질텐데..

     이제는 해안가로 이동한다..

     

     

    해안가는  출입금지로 되어 있다..

    그렇지만 맑은 바다를 보면 또다른 힘이 솟는것 같다..

     

     

    그리고 몇그루남아 있는 동백나무에는 동백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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